열심히 달려 사진 한 장

2021. 8. 15. 08:52Trip

오직 이 한장

Lockdown 풀린 주말. 아직 마스크도 써야 하고 모임에 인원 제한이 있기는 하지만 이동거리의 제한이 풀려서 어딘가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에 고른 곳이 Glass House Mt. Glass House Mt은 전에 해 질 녘 즈음에 가서 다음에는 낮에 한번 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이다.

오래간만에 비포장 숲길을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다니다 보니 그동안 알게 모르게 갑갑해했었음을 알았다..... 그렇구나, 갑갑했었구나!

세 시간 정도 이곳저곳 기웃거리다 도착한 나의 포인트, 포인트라고 해서 대단한 곳은 아니고 단지 내가 원하는 앵글이 나오는 곳이다. 다른 곳에서는 이런 앵글이 나오지 않는다. 그런 이유로 이곳에서 찍을 수 있는 사진은 단 한 장. 한 장뿐이다.

 

https://youtu.be/0UA09AT4-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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