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영화] Finch

2021. 12. 26. 22:03이런저런

Apple TV+에서 볼 수 있는 Tom Hanks 주연의 영화 FINCH.

 

지상은 황폐화되고 대부분의 인류는 사망한  후 살아남은 소수의 인류는 자외선과 고온을 피해 밤에 활동하고 먹을 것과 생필품을 구하기 위해 잔인한 본성을 드러내는 암울한 미래. 굿이어’(Goodyear, ) 로봇 둘(Dewey Jeff)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를 향해 길을 떠나는, 죽을 얼마 안 남은 노쇠한 과학자핀치 웨인버그 이야기.

 

 

급히 떠나느라 72% 데이터만 업로드된 Jeff 설정이 이후 이어지는 여정에서 많은 이야기와 감동을 만들어 내는 장치로서 완벽한듯 하지만 많은 부분에 불완전한 인간과 아직 부족한 부분을 배워 나가는 로봇이 만들어가는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인간성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Things will happen to you. Things that you cannot control. Raw emotion will find you.
When it does, how you deal with it, what you do will define who you are. 

 

많은 일이 닥칠거야. 네가 통제할 없는 일들. 거친 감정이 밀려오겠지. 그 때가 오면 행동이 네가 누군지를 결정할 거야.... 핀치가 Jeff에게 하는 말로 이 영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대사입니다.

 

 

금문교를 480마일 남겨둔 곳에서 핀치는 죽는다. 자외선도 폭염도 없이 나비가 날고 꽃이 곳에서 맞는 죽음. Jeff 핀치를 화장한 Goodyear 함께 핀치의 엽서에 나오는 골든게이트 브리지로 향하고 브리지에 도착한 후 핀치의 엽서로 핀치를 기린 후 굿이어와 함께 새로운 희망을 찾아 다리를 건너며 영화는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