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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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illy
Lamington National Park 안에 있는 오렐리 집안에서 운영하는 리조트(?)와 와이너리. 사람들은 이곳을 오렐리라고 부른다. 오렐리는 Canungra라는 마을에서 올라 가는데 길이 좁고, 외길이며 상당히 난이도가 높다. 그래서 저속운전, 방어운전, 양보운전의 마음가짐이 중요한데 꽤 자주 길을 가로막고 있는 소나 양 무리들과 대치도 해야하고 그들의 똥도 피해야 하며 왈라비에 한눈 팔다 추락하지 않도록 조심 해야 하고 꼭 코너길에서 만나는 마주오는 차들과도 인사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즉, 즐거운 드라이빙이라는 말이다. 오렐리에서는 알파카를 만날 수 있고 새들에게 모이를 줄 수도 있고 트레킹, 스카이워크, 트리탑, 마운틴가든 등등 소박하지만 나름 꽤 알찬 구성을 가진 곳이다. 그래서 혼자보다는..
2019.07.21 -
National Pass
여행사에서 가는 Blue Mountains National Park의 프로그램들은 대체로 Three Sisters나 Scenic World에만 집중되어 있다. 이들은 확실히 Blue Mountains의 아이콘이긴 하지만 이걸로 Blue Mountains을 다 봤다고 하기엔 좀 많이 서운하다. Blue Mountains National Park를 제대로 즐기길 원한다면 역시 Tracking. Blue Mountains National Park에는 약 140km의 trails 과 walking tracks이 있는데 그 중 최고의 코스는 단연 National Pass이다. 1908년에 만들어진 National Pass는 4.5km loop, Grade 4의 코스인데 안내에는 3~4시간 걸린다고 하지만 사진 찍..
2019.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