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는 항구다!

2020. 10. 9. 22:03Trip

Sydney Harbour.
우리에게는 일반적으로 세계적 유명한 관광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옛날부터 현재까지 시드니는 항구다. 지금도 여전히 수출입 물류의 입출항과 시민들의 출퇴근을 책임지는 페리가 운항되고 있고 세계를 도는 크루즈도 들어오는 국제항구 도시다. Sydney Harbour로 통칭되는 지역은 생각보다 넓은데 내륙 쪽으로는 Goat, Cockatoo Island부터 Fish Market이 있는 Blackwattle Bay, Darling Harbour가 있는 Cockle Bay, 그리고 Walsh Bay, Circular Quay, 해군기지가 있는 Woolloomooloo Bay까지 이 지역을 통틀어 Sydney Harbour라고 한다.
그중에서 중심이 되는 곳은 Sydney Opera House와 Sydney Harbour Bridge가 있는 Circular Quay. 항상 수많은 관광객들이 모이고 그에 걸맞게 수많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곳이다. 그런가 하면 시드니 서쪽, 북쪽에서 시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페리를 타고 오고 가며 Circular Quay를 이용한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이런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항구, 나는 이것이 Sydney Harbour의 매력이자 힘이라고 생각한다.
언제나 항구는 여행의 시작이며 끝이다. 그래서 시드니는 항구다!

 

Harbour Bridge